◆KeSPA컵 스타크래프트2 2016 결승
▶조성호 0-2 알렉스 선더하프트
1세트 조성호(프,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11시)
2세트 조성호(프, 6시) < 갤럭틱프로세스 >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1시)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진에어 조성호의 깜짝 폭풍함 전략을 지상군으로 무너뜨리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선더하프트는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eSPA컵 스타크래프트2 2016 결승전 2세트에서 조성호의 폭풍함 체제를 추적자와 분열기로 무너뜨렸다.

조성호는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모았지만 견제에 활용하지는 않았다. 조용히 확장 기지를 늘리면서 지상군을 축적하면서 힘을 키운 조성호와 선더하프트의 체제는 8분에 갈리기 시작했다.

조성호는 우주관문을 늘리면서 폭풍함을 모으기 시작했고 선더하프트는 2개의 로봇공학시설에서 거신을 쌓아가면서 러시를 준비했다. 선더하프트가 거신의 열광선으로 조성호의 사도를 녹이기 시작했을 때 폭풍함 2기를 띄운 조성호는 상대의 거신을 두드리면서 한 차례 막아냈다.

선더하프트는 관문을 대거 늘리면서 집정관과 추적자로 병력을 꾸렸고 조성호는 폭풍함으로 수비에 나섰다. 조성호의 6시 지역으로 공격을 시도한 선더하프트는 분열기로 조성호의 지상군을 녹여버렸고 추적자를 추가 소환하면서 폭풍함을 한 기씩 끊어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