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투스 빈체레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팀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 센터에서 열린 ESL One: 뉴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ESL One: 뉴욕은 라운드 별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팀과 하위 팀을 나누어 다음 대진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 리퀴드를 16대9로 제압한 나투스 빈체레는 2라운드 경기에서 버투스 프로를 16대9로 꺾었고, 3라운드에서 SK 게이밍을 16대6으로 완파하며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했다.
4강에서 리퀴드를 다시 만난 나투스 빈체레는 첫 맵인 '코블스톤'에서 패했지만 '트레인'과 '더스트2'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나투스 빈체레는 결승전에서 버투스 프로를 상대로 한 세트씩 주고받은 뒤 마지막 맵인 '미라지'에서 연장 접전 끝에 19대17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나투스 빈체레는 지난 3월 카운터 핏 리그 시즌2에서 우승한 뒤 약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2만 5천 달러(한화 약 1억 3천 8백만 원)를 획득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