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카플란은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조준 속도가 상향된 위도우메이커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플란은 "위도우메이커가 더 자주 플레이되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면 추가적 변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크랫에 대해서는 "더 이상 겐지가 질풍참으로 덫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며 "궁극기도 더 빠르게 충전되도록 할 것"이라고 상향안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원가 시메트라에 대한 부분이다. 카플란은 "시메트라를 살펴보고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플레이될 수 있도록 변화를 준다면 작은 변경으로 해결될 만큼 간단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메트라의 변화는 메커니즘 일부일 수도 있고, 수치와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 조정 등 전반적인 변화일 수도 있다. 몇 가지를 살펴보고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카플란은 "커뮤니티에서 시메트라에 대한 의견들을 많이 봤다"면서 "하지만 시메트라를 치유 영웅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시메트라는 평균 55%가 넘는 높은 승률에도 불구하고 영웅 선택률은 0.5%가 채 되지 않는 상황이다. 해당 영웅이 갖고 있는 능력의 한계 때문에 특정 맵에서만 기용되고 있기 때문.
카플란에 따르면 변화된 시메트라는 11워 중순 쯤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서는 "더 늦어질 수도 있는데 서두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내부 테스트를 많이 해보고 공개 테스트 서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단축키를 활용해 전장과 영웅의 시점들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관전자 모드 개선과 새로운 영웅과 새로운 맵, 새로운 게임 모드들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23번째 영웅은 "머지않은 시일 내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