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는 19일 피파17의 개발사인 EA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Ligue 1)의 e스포츠 버전인 e-리그앙을 오는 11월부터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e-리그앙은 PS4와 XboX One 두 버전으로 진행되며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윈터 시즌을 보낸 뒤 2017년 2월부터 3월까지 스프링 시즌을 진행한다. 각 시즌별 우승팀끼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리그앙에 소속된 20개 팀이 모두 참가하며, 각 팀 선수들은 게임 내에서 자신의 소속팀으로 경기를 치러야한다. 단,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는 얼티밋 모드로 치러진다.
LFP의 수장인 디디에 퀴요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를 통해 "e리그앙은 실험이나 단발성 대회가 아니다"라고 밝혀 향후 e-리그앙이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