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 FC는 최근 팀의 공식 SNS를 통해 피파17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욕 시티 FC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구단의 팬들을 위한 대회이며, 상품 또한 경기장 좌석 업그레이드나 티켓 제공, 선수들과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Xbox One과 PS4 두 가지 버전으로 치러지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최종 16인은 23일 팀의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에서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구단 측은 최종 우승자에게 뉴욕 시티 FC 버전의 Xbox One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뉴욕 시티 FC는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던 다비드 비야, 안드레아 피를로, 프랭크 램파드를 영입하며 화제가 된 구단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비록 팬들을 위한 이벤트성 대회이지만, 최근 유럽 축구팀들이 피파17을 통해 e스포츠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이뤄졌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