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3대0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
1세트 로그 승 < 네팔 >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
2세트 로그 승 < 눔바니 >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
3세트 로그 승 < 하나무라 >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
로그가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을 제압하며 A조 선두로 나섰다.
로그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16강 A조 3경기에서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이하 라이노스)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면서 2승을 기록했다.
로그는 1세트 첫 라운드 '네팔:성소'에서 'TviQ' 케빈 린드스트롬이 한조를 꺼내 빠르게 궁극기를 사용하면서 거점을 선점했고, 100대0의 점유율로 손쉽게 승리했다.
로그는 2라운드 '네팔:마을'에서 바스티온을 기용해 다시 한 번 라이노스의 허를 찔렀다. 로그가 점유율 99까지 점령한 상황에서 라이노스가 거점 탈환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순간 전차로 변신한 바스티온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2세트 '눔바니'에서는 라이노스가 선공을 펼쳤고, '클라리스' 이건호의 겐지로 수비 진영을 무너뜨리면서 경유지를 돌파했다. 그러나 맥크리를 꺼내든 로그의 딜러 'aKm' 딜런 비녯의 활약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후공한 로그는 아나의 나노 강화제를 받은 케빈 린드스트롬의 겐지가 용검을 꺼내들며 순식간에 화물을 빼앗았고,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전방 깊숙이 진입해 상대 영웅들을 끊고 리스폰을 꼬이게 만들었다. 로그는 빠른 속도로 경유지를 돌파했고, 1분 46초나 남은 상황에서 라이노스보다 더 멀리 화물을 밀며 승리했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선공한 라이노스는 바스티온과 메이를 동시에 기용해 로그의 라인하르트 방벽을 파괴하고 A거점 장악에 성공했다.
이후 메이의 빙벽을 이용해 B거점 좌측면으로 단체 점프를 시도했지만 '먼치킨' 변상범의 바스티온이 낙사하며 작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라이노스는 남은 시간에 로그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1점 득점에 머물렀다.
공격으로 전환한 로그는 A거점 돌파 후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 B거점을 장악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