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프로게임단 앱실론 e스포츠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AS 모나코는 두 단체가 파트너십을 맺고 프랑스 국적의 피파 프로게이머인 'Sneaky' 나단 나야곰이 AS 모나코의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됐다고 26일 동시 발표했다.
이로써 AS 모나코는 최근 e스포츠 팀을 창단한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프랑스 축구팀 중 두 번째로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직접 창단은 아니지만 AS 모나코의 이름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를 갖게 됐다.
앱실론 e스포츠는 콜 오브 듀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하스스톤, 기어스 오브 워 등 다양한 종목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피파 프로게이머 'DAXE' 루카스 퀼레리에도 앱실론 e스포츠 출신이다.
AS 모나코는 1924년 창단된 팀으로 10월 현재 리그앙에서 니스,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 중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