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명문 축구팀 레기아 바르샤바는 피파17 대회인 레기아 e스포츠 컵을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레기아 e스포츠 컵에는 VfL 볼프스부르크, 발렌시아 CF, FC 샬케 0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약스, 스포르팅 리스본,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최근 e스포츠 팀을 창단한 파리 생제르맹이 참가한다.
우승 상금은 2천 유로(한화 약 250만 원)이며 준우승자에겐 1천 유로가 주어진다. 상금 규모는 크지 않지만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든 유럽의 축구팀들이 한데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대회라 볼 수 있다. 레기아 e스포츠 컵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