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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스타2] 'Elazer' 일냈다! 강민수 제압하며 승자전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WCS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파이널 16강 D조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 2대1 강민수
1세트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11시) 승 < 다산과학기지 > 강민수(저, 5시)
2세트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1시) < 갤럭틱프로세스 > 승 강민수(저, 7시)
3세트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강민수(저, 11시)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가 저그전을 승리하면서 스타리그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민수를 격파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파이널 16강 D조 2경기에서 강민수를 맞아 병력 생산과 교전에 집중하면서 2대1로 승리, 승자전에 올라갔다.

'다산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먼저 저글링을 생산해 몰아쳤던 강민수는 여왕 2기까지 동원하면서 초반에 경기를 끝내려 했다. 러시 거리가 가까운 것을 활용하려 했던 강민수의 전략은 오고노프스키가 여왕을 수비에 대동했고 먼저 들어온 강민수의 여왕을 끊어내면서 역습에 성공했다. 오고노프스키는 여왕과 저글링을 전장에 계속 동원하면서 압박했고 여왕 숫자가 적은 강민수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했다.

2세트에서 강민수는 저글링 싸움에서 패하면서 체제 전환에서 한 발 늦었다. 바퀴를 모으긴 했지만 오고노프스키가 뮤탈리스크를 먼저 가져간 탓에 밀지 못했던 강민수는 히드라리스크를 뽑으면서 대처했다. 수적 우위를 점했다고 판단하고 밀고 들어갔던 강민수는 오고노프스키의 학익진 방어에 막히면서 수세에 몰렸다. 본진과 두 번째 확장 기지에 병력을 배치했던 강민수는 오고노프스키의 바퀴와 궤멸충이 치고 들어오는 것을 가시지옥과 히드라리스크, 바퀴로 수비해냈고 오고노프스키가 퇴각하는 과정에서 클릭 실수를 범한 덕에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초반 저글링 싸움에서 재미를 본 강민수는 바퀴를 갖춘 뒤 일벌레 생산에 집중했다. 이를 노린 오고노프스키가 바퀴와 궤멸충으로 러시를 시도했고 저글링을 전장에 동원하면서 강민수의 일벌레 15기를 잡아냈다.

강민수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일벌레을 더 생산하고 저글링과 궤멸충으로 견제를 시도하자 오고노프스키는 바퀴와 궤멸충으로 맞불을 놓았고 중앙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강민수를 패자전으로 내려 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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