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스타2] 전태양, 'Elazer'의 올인 막고 손쉽게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3004294405639_20161030043057dgame_1.jpg&nmt=27)
▶전태양 2대0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
1세트 전태양(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5시)
2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다산과학기지 >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11시)
전태양이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의 2연속 올인 전략을 막아내고 손쉽게 8강에 올라갔다.
전태양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WCS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파이널 16강 D조 승자전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와의 대결에서 상대 올인을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1세트에서 전태양은 병영에 기술실을 달면서 오고노프스키의 바퀴 타이밍 러시에 일격을 당할 뻔했다. 오고노프스키가 일벌레 생산을 포기하고 바퀴와 궤멸충, 저글링으로 몰아쳤기 때문. 전태양은 앞마당 사령부를 재빨리 들어 본진으로 이동시켰고 언덕 위에 해병과 땅거미지뢰를 배치하면서 수비에 성공, 항복을 받아냈다.
러시 거리가 가까운 '다산과학기지'에서 오고노프스키가 전진 부화장 러시를 전태양의 앞마당에 시도하자 전태양은 사신 3기를 생산한 뒤 벙커를 언덕 위에 지으면서 수비에 나섰고 언덕 위로 올라오려던 상대의 의도를 막아내고 10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