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대0 싱가포르
1세트 프랑스 승 < 왕의길 > 싱가포르
2세트 프랑스 승 < 하나무라 > 싱가포르
프랑스가 싱가포르를 가볍게 제압하며 1승을 올렸다.
프랑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6 오버워치 월드컵 16강 풀리그 D조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중국과 함께 D조 선두로 나섰다.
1세트 '왕의길'에서 선공한 프랑스는 'DeGuN' 로렌트 프린데어가 한조를 플레이, 빠른 속도로 화물 탈취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자리야와 한조의 궁극기를 계속해서 연계해 사용하며 화물을 옮겼고, 싱가포르는 2분 6초나 남은 상태에서 최종 목적지를 내줬다.
수비로 전환한 프랑스는 'KnOxXx' 쟝루이 보이어의 자리야가 최전방에서 활약하며 싱가포르의 거점 접근을 완벽히 차단해 선취점을 올렸다.
'하나무라'에서 선공한 싱가포르는 파라-메르시 조합을 선택했지만 프랑스의 공격적인 수비에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싱가포르는 추가시간에 A거점을 2단계까지 점령했지만 쟝루이 보이어의 자리야를 끝내 잡지 못하면서 1점도 내지 못했다.
반면 파라와 윈스턴, 겐지를 동시 기용한 프랑스는 어렵지 않게 상대 진영을 무너뜨렸고, 1분 만에 A거점을 장악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