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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캐나다, 브라질 잡고 자존심 회복

캐나다 대표팀.(사진=오버워치 월드컵 중계 캡처)
캐나다 대표팀.(사진=오버워치 월드컵 중계 캡처)
◆2016 오버워치 월드컵 16강 A조
▶캐나다 2대0 브라질
1세트 캐나다 승 < 도라도 > 브라질
2세트 캐나다 승 < 아누비스신전 > 브라질

2패로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된 캐나다가 브라질을 격파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캐나다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6 오버워치 월드컵 16강 풀리그 A조 경기에서 브라질을 격파, 1승 2패로 16강 일정을 마쳤다.

'도라도'에서 선공한 캐나다는 파라-메르시 조합으로 첫 번째 경유지를 쉽게 돌파했고, 이후 겐지와 맥크리로 공격진 구성에 변화를 주며 두 번째 경유지도 뚫었다. 캐나다는 'Surefour' 레인 로버츠의 맥크리가 민첩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브라질의 기지 2층 수비벽을 어렵지 않게 허물면서 3점을 만들었다.

공격에 임한 브라질은 한조를 기용, 자리야와의 궁극기 연계를 통해 첫 번째 경유지 통과에 성공했다. 캐나다는 'iid' 앤드류 트룰리의 메이로 시간을 최대한 끌었고, 브라질의 두 번째 경유지 접근을 차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아누비스신전'에서 수비로 시작한 캐나다는 젠야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젠야타의 초월 덕분에 브라질의 나노 강화제 이용 전략은 통하지 않았고, 브라질은 추가시간이 돼서야 겨우 A거점을 장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젠야타의 부조화 때문에 'soulive' 제임스 루이지의 겐지가 힘을 쓰지 못했고,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캐나다는 공격에서도 젠야타 기용을 이어갔다. 위도우메이커와 맥크리, 리퍼를 동시 기용하면서 공격력을 극대화했고, 브라질의 수비벽은 단숨에 허물어졌다. A거점을 장악한 캐나다는 위도우메이커를 겐지로 교체했고, 브라질은 디바를 기용해 수비를 시도했다.

캐나다는 3분 40초를 남겨놓고 B거점 진입에 성공, 1분간 이어진 지속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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