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개막하는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 팀리그에서 이신형, 어윤수, 김도우, 조중혁, 박령우, 강민수, 서성민, 한이석, 방태수, 변현우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노토스'다. 이름처럼 프로토스가 한 명도 없는 이 팀은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적이 있는 박령우, 강민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 여기에 조중혁. 박진혁 등도 가세하며 삼성과 SK텔레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리모 리그 황제인 변현우도 '트레인 투 부산'이라는 팀으로 이번 리그에 참가한다. 변현우는 방태수, 남기웅 등 다양한 소속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올리모 리그에서 4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김동원도 변현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소속 스타2 선수들이 중심이 된 '아프니까' 팀은 한이석, 황규석, 강동현, 서성민, 이원주, 김도경 등이 참가한다. 올리모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서성민과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했던 한이석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위치 관계자는 "트위치가 준비한 VSL 스타2 팀 리그에 관심을 보내주신 출전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 사드린다"며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조합의 네 팀에 스타2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트위치가 스타2 선수들과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 팀리그 출전 명단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