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 팀리그에서 어윤수, 김도우, 이신형 등이 속한 역삼동과 조중혁, 박령우의 노토스팀이 1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팀리그는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4강은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일에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주축이 된 아프니까와 변현우, 방태수 등 해외파 선수들이 속한 트레인 투 부산이 1경기를 치르며 2경기는 역삼동과 노토스가 맞붙어 전 SK텔레콤 선수들의 집안 싸움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 스타2팀 팬들은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벌써부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일에 펼쳐질 2경기가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1경기와 2경기 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승자전을 치른다. 또한 1경기와 2경기에서 패한 팀들도 패자전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전 역시 13일에 진행된다. 오는 20일 지스타에서 결승전에 오른 두팀이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트위치 스타2 팀리그는 7전4선승제 승자연전방식으로 펼쳐지며 중계는 고인규 해설 위원과 김철민 캐스터가 맡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