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스타2] 'Elazer' 또 일냈다! 'ShoWTimE' 격파하고 4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0505075102378_20161105060139dgame_1.jpg&nmt=27)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크 3대1 토비아스 시에베르
1세트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5시) 승 < 얼어붙은사원 > 토비아스 시에베르(프, 11시)
2세트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토비아스 시에베르(프, 5시)
3세트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7시) < 갤럭틱프로세스 > 승 토비아스 시에베르(프, 1시)
4세트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저, 11시) 승 < 다산과학기지 > 토비아스 시에베르(프, 5시)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가 'ShoWTimE' 토비아스 시에베르를 맞아 3대1로 승리하고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오고노프스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파이널 8강 A조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시에베르의 손발을 꽁꽁 묶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시에베르는 차원분광기에 사도를 태워 오고노프스키의 12시 부화장 지역을 견제하면서 일벌레를 잡아냈고 집정관을 주력으로 모으기 시작했다. 10기의 집정관을 앞세워 저그의 맹독충을 받아낸 뒤 광전사로 피해를 입히려 했던 시에베르는 집정관 라인이 무너지면서 오고노프스키의 궤멸충에게 주병력이 모두 잡혔다. 집정관과 추적자를 다시 모아 저그의 확장 기지를 깨러 가던 시에베르는 오고노프스키의 저글링 견제에 재차 피해를 입었고 주병력이 돌아오던 사이에 무리군주를 만나 숫자가 줄어들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오고노프스키는 초반 대군주에 저글링을 태워 시에베르의 본진에 드롭하면서 탐사정을 줄였고 궤멸충과 맹독충, 군단숙주로 병력을 구성했다. 프로토스의 앞마당 확장 뒤쪽에 군단숙주를 매복시키면서 계속 탐사정을 잡아낸 오고노프스키는 3시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는 시에베르가 반격했다. 우주관문을 지으면서 불사조를 꾸준히 모은 시에베르는 오고노프스키의 일벌레와 대군주를 끊어냈고 관문을 대거 늘린 뒤 사도의 공명파열포를 개발했다. 사도를 10여 기까지 모은 시에베르는 스타트를 끊었고 맹독충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저그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추격했다.
오고노프스키는 '다산과학기지'의 특징을 활용하면서 4강에 올라갔다. 공중간의 러시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대군주에 병력을 실어 공격을 기획한 것. 시에베르가 전진수정탑 러시를 통해 재미를 보려 했지만 일꾼을 빼면서 피해를 줄인 오고노프스키는 대군주에 맹독충과 저글링을 실어 날랐고 동시에 저글링을 지상으로 이동시키면서 프로토스의 입구를 돌파하고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