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막한 블리즈컨을 통해 오버워치 신규 영웅 솜브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솜브라는 위도우메이커, 리퍼와 함께 볼스카야 회장의 암살을 시도하기 위해 로봇 기지에 잠입, 이 과정에서 로봇들을 자유자재로 해킹해 조종하는 능력과 은신으로 상대의 감시를 피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자신이 지정한 장소로 순간이동 해 적들의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블리자드는 애니메이션 공개와 함께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도 솜브라에 대한 설명과 실제 스킬 사용 영상을 추가했다.
'해킹'은 적의 기술 사용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거나 생명력 팩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열광학 위장술'은 솜브라를 잠시 동안 은신상태로 만들고 이동속도를 향상시킨다.
'위치변환기'는 트레이서의 시간 역행과 비슷한 스킬로 자신이 미리 지정한 장소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궁극기인 'EMP'는 솜브라 주변에 전자기 에너지를 방출해 방벽과 보호막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스킬이다. 솜브라의 궁극기는 라인하르트나 자리야, 루시우를 상대로 큰 영향력을 바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