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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G 예선] '스트라이커라이트'-'던' 각 조 3위로 8강 진출 실패

[WESG 예선] '스트라이커라이트'-'던' 각 조 3위로 8강 진출 실패
하스스톤에서 한국 선수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이하 WESG)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예선이 펼쳐졌다. 하스스톤 종목에 출전한 '스트라이커라이트' 목진혁과 '던' 장현재는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B조에서 경기를 치른 목진혁은 말레이시아의 'GILGAMESH' 푼차이웨이에 패했으나 이후 오스트레일리아의 'TYPOVAMPIRE' 잭 왕에 3대2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목진혁은 홍콩의 'LOSEFIELD' 쭌윙파이에 패배하며 1승 2패, 조 3위에 그쳤다.

장현재는 5명이 속한 D조에서 분전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HUGHESY' 카메론 허그헤스에 패한 장현재는 카자흐스탄의 'HALLMARK' 일리아스 키르타예브를 3대2로 꺾으며 기세를 잡았다. 이후 장현재는 베트남의 'NEILYO' 란훈트란까지 꺾었으나 2승 2패로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스스톤은 10일 8강 진출자를 모두 가려냈다. A조에선 타이의 'MIKKA' 파고르 키트마노마이와 일본의 'RENEKUROI' 료시게키요가 8강에 올랐다. B조에선 말레이시아의 푼차이웨이와 쭌윙파이가, C조에선 오스트레일리아의 'LORDZEOLITE' 미카엘 아크로이드와 필리핀의 'STAZ' 유니엘 하비너스가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D조에선 카메론 허그헤스와 홍콩의 'SHY' 레웅파크한이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WESG 아·태 지역 최종 예선 하스스톤 종목의 8강은 11일 열린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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