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KR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이하 WESG)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예선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종목에서 D조 3위를 기록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의 오렌지e스포츠를 만나 패한 몬스터.KR은 카자흐스탄의 K23에 연패하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몬스터.KR은 마지막 경기에서 필리핀에 익스펜더블즈를 꺾었으나 승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 3위에 머물렀다.
CS:GO 조별 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한 중국의 파이브와 1승 2패를 기록한 타이의 시그니쳐가 8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의 CS:GO는 대표로 출전한 MVP 프로젝트와 몬스터.KR이 전원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