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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G 예선] 중국 T.O.T, 변방국 키르기스스탄 돌풍 잠재우고 도타2 우승

[WESG 예선] 중국 T.O.T, 변방국 키르기스스탄 돌풍 잠재우고 도타2 우승
◆2016 WESG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예선 도타2 결승
▶T.O.T 2대1 NL5 리본
1세트 T.O.T 패-승 NL5 리본
2세트 T.O.T 승-패 NL5 리본
3세트 T.O.T 승-패 NL5 리본

T.O.T가 NL5 리본의 돌풍을 잠재우면서 우승했다.

중국의 투 비 오어 낫 투 비(이하 T.O.T)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이하 WESG)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도타2 부문 결승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노라이퍼파이브 리본(이하 NL5)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

십년지기 친구들로 팀을 이뤄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있다는 NL5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8강과 4강에서 각각 필리핀의 TNC 게이밍, 태국의 시그니처 트러스트를 제압하며 도타2 팬들에게 e스포츠 변방국 키르기스스탄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8강에서 한국의 MVP 아이기스, 4강에서 필리핀의 S1 라이코스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T.O.T는 결승전 1세트에서 NL5에게 30킬을 넘게 내주는 완패를 당했다.

2세트에서도 패색이 짙었던 T.O.T는 34분 교전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뒤집었고, 43분만에 GG를 받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NL5가 초반부터 빠르게 격차를 벌렸지만 T.O.T가 16분경 상대 루나가 부재한 틈을 타 기습 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27분 교전서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우승을 차지한 T.O.T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만 위안(한화 약 3천 4백만 원)을, 준우승한 NL5는 12만 위안을 획득했다.


일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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