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16강 C조 6경기
▶루나틱 하이 3대0 마이티 스톰
1세트 루나틱 하이 승 < 네팔 > 마이티 스톰
2세트 루나틱 하이 승 < 왕의길 > 마이티 스톰
3세트 루나틱 하이 승 < 아누비스신전 > 마이티 스톰

'우승 후보' 루나틱 하이가 날아올랐다.

루나틱 하이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C조 6경기 마이티 스톰과의 승부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당당히 조 1위를 확정지었다.

1세트 '네팔:마을'에서 선취점을 내준 루나틱 하이는 2라운드 '네팔:사원내부'에서 '토비' 양진모가 플레이 한 루시우의 궁극기로 마이티 스톰의 공세에 버티며 기세를 잡았다. 점령율 99%에서 거점을 내준 루나틱 하이는 '이태준' 이태준이 로드호그로 활약하며 승리, 라운드 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3라운드 '네팔:파고다'에서는 루나틱 하이가 딜러 간의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이득을 챙겼다. 점령율 99%에서 거점을 내준 루나틱 하이는 '에스카' 김인재가 마이티 스톰의 주요 딜러 파라를 잘라내며 교전을 이끌었다. 3라운드를 승리한 루나틱 하이는 2대1의 라운드 스코어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루나틱 하이는 '왕의 길' 수비에 나섰다. 동상을 둘러싼 지형에서 교전을 이어간 루나틱 하이는 김인재의 맥크리를 앞세워 마이티 스톰의 진입을 차단했다. A 거점을 내주지 않은채 방어한 루나틱 하이는 공격 진영으로 이동했고, '미로'의 디바가 방어력을 내세워 버틴 사이 김인재가 후방에서 딜을 퍼부으며 A거점 차지, 연승을 거뒀다.

'아누비스:신전'에서 벌어진 3세트 점령전에서 루나틱 하이는 수비에 나섰다. 자리야와 로드호그로 강력한 탱커진을 구축한 루나틱 하이는 큰 위기상황 없이 A거점을 지켜냈다. 2라운드 공격 진영에 선 루나틱 하이는 솜브라와 위도우 메이커로 포킹 능력을 키웠다. 하지만 큰 이득을 챙기지 못했고, 중후반 이태준의 리퍼를 앞세워 멀티킬을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디바의 궁극기로 마이티 스톰의 접근을 차단한 루나틱 하이는 A거점을 차지하며 승리, 3대0으로 마이티 스톰을 압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