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타2 팀리그] 이신형, 미친듯한 컨트롤로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2010374616715_20161120110252dgame_1.jpg&nmt=27)
▶역삼동 1-0 노토스
1세트 이신형(테, 1시) 승 < 갤럭틱 프로세스 > 박진혁(저, 7시)
역삼동 이신형이 선봉으로 출전해 기가 막힌 해병 산개 컨트롤로 노토스 선봉 박진혁을 제압했다.
역삼동은 선봉올킬을 기록했던 이신형을 또다시 선봉으로 내세웠고 노토스는 저그 박진혁을 1세트에 내보냈다. 아무래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이신형이 앞선 상황이기 때문에 박진혁은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박진혁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신형이 사신 다수로 저그를 괴롭히려 했지만 박진혁이 저글링으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
초반 견제가 막히자 이신형은 의료선-전차 견제를 시도했다. 이신형은 상대 병력을 피해 언덕을 오가면서 저그를 괴롭혔다. 이신형의 의료선 견제는 상대를 초조하게 만들었고 어느 정도 이득을 챙기자 확장 기지를 늘려가며 장기전에 돌입했다.
박진혁이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저글링으로 테란의 확장 기지를 파괴하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 상황은 다시 팽팽해졌다. 박진혁은 숨을 고른 뒤 병력을 모아 상대에게 항복을 받아내기 위한 마지막 공격을 준비했다.
박진혁은 맹독충과 저글링, 뮤탈리스크 대규모 병력으로 테란의 병력을 양방향으로 둘러 싸며 질 수 없는 공격에 들어갔지만 이신형의 컨트롤은 그보다 한 수 위였다. 숫자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이신형의 컨트롤은 가히 최강이었다.
결국 한번의 교전에서 이득을 챙긴 이신형은 저그의 마지막 확장 기지를 파괴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부산 벡스코=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