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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콩두 운시아, 루나틱 하이 완파하고 4강 진출

[오버워치 에이펙스] 콩두 운시아, 루나틱 하이 완파하고 4강 진출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8강 4경기
▶콩두 운시아 3대0 루나틱 하이
1세트 콩두 승 < 리장타워 > 루나틱 하이
2세트 콩두 승 < 눔바니 > 루나틱 하이
3세트 콩두 승 < 아누비스신전 > 루나틱 하이

콩두 운시아가 우승 후보 루나틱 하이를 무너뜨렸다.

콩두 운시아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8강 4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루나틱 하이에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맵인 '리장타워:관제센터'에서는 루나틱 하이가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점유율 99%인 상황에서 콩두가 거점 탈환에 성공했고, 루나틱 하이는 거점 합류에 실패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기선을 제압한 콩두는 '리장타워:야시장'에서도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눔바니'에서 수비로 시작한 콩두는 아나와 메르시 힐러 조합으로 루나틱 하이의 공세를 완벽히 막아냈다. 루나틱 하이는 화물조차 가져가지 못하는 듯했지만 추가시간에 겨우 화물을 탈취, 빠른 속도로 밀고 갔지만 최종 목적지까지 밀지는 못했다.

반면 공격에 나선 콩두는 막힘이 없었다. 어렵지 않게 화물을 빼앗은 뒤 경유지를 돌파했고, 난전 속에서 '버드링' 김지혁의 로드호그가 3킬을 기록하며 루나틱 하이보다 화물을 더 먼 곳까지 밀어 매치 포인트를 선취했다.

'아누비스신전'에서 선공한 루나틱 하이는 '에스카' 김인재의 디바를 앞세워 첫 번째 공격만에 A거점 돌파에 성공했다. 콩두는 김지혁의 로드호그와 'DNCE' 김세용의 파라가 활약하면서 수비를 이어갔지만 루나틱 하이 김인재의 메이를 막지 못해 6초를 남겨놓고 추가 득점을 허용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콩두는 김세용이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해 루나틱 하이의 디바를 전장에서 이탈시키게 만들며 A거점으로 들어갔다. 이후 전장에 합류한 위도우메이커로 까다로운 상대였던 김인재의 메이를 잡아내면서 A거점 장악에 성공했고, B거점에서는 파라로 교체해 48초를 남기고 추가 득점했다.

추가 공격 기회에서 루나틱 하이는 추가시간에 겨우 A거점을 장악했지만 B거점에서는 '팬커' 이병호의 라인하르트를 잡지 못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더욱 많은 시간을 보유했던 콩두는 A거점을 장악한 뒤 B거점에서 위도우메이커와 디바, 라인하르트로 루나틱 하이의 거점 합류를 막아내면서 추가시간에 겨우 4점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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