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팀 미스피츠는 25일부터 26일까지 스웨덴 옌셰핑에서 열린 드림핵 윈터 2016 오버워치 부문에서 프나틱을 꺾고 우승,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천 5백만 원)를 차지했다.
미스피츠는 8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LDLC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며 승자전에 진출, 승자전에서는 프나틱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북미의 컴플렉시티 게이밍을 3대1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미스피츠는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프나틱과 풀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마지막 맵인 '도라도'에서는 디바와 솔저:76을 기용해 수비하는 프나틱을 상대로 겐지-트레이서-윈스턴으로 이어지는 돌진 조합에 젠야타를 더해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미스피츠의 새로운 멤버인 러시아의 'COOLLER' 안톤 신고프는 팀에 합류한지 일주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퀘이크에 이어 오버워치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