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 그랜드파이널 12강 결과 A조에서 중국 AG.롱주가 XCN과 ru레전드를 연파하고 8강에 진출했으며 B조 1위를 차지한 중국 대표 VG.판다TV와 맞붙게 됐다.
A조 1위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던 남미의 코와이는 C조 최종전에서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둔 일본의 인세인을 상대한다. 코와이는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하며 단숨에 8강에 올랐고, 일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못했던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린 만큼 어떤 팀이 승리를 거둘지 알 수 없게 됐다.
C조 1위인 브라질의 리모 브레이브는 B조에서 2위를 차지한 플립사이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 축구단이 선택할 정도로 탄탄한 실력 및 저돌적인 스타일의 리모 브레이브와 묵직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플립사이드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8강 마지막 대결은 A조 3위를 차지한 ru레전드와 C조 3위 퍼시픽 와라가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진출팀간의 대결로 두 팀 모두 조 1위를 피하는 행운을 맞았기 때문에 기세를 타는 팀은 4강 이상도 예상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