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A팀 0대0 싱가포르
한국대표 A팀 강성호가 싱가포르 대표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베트남과 중국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한국은 조1위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강성호는 17일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EA 챔피언스컵 2016 윈터 조별 예선 A조에서 상대 수비 라인을 뚫어내지 못하고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올리면서 팀을 4강에 올려 놓았다.
한국대표A팀은 김승섭이 중국 대표팀에게 0대2로 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게다가 경기가 길게 지연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힘든 상황에 놓여 불안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챔피언 김정민이 태국대표 A팀에게 1대0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뒤집어 놓았다. 이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2대1 역전승을 따내며 순식간에 승점 6점을 추가, 조2위로 우뚝 섰다.
이후 강성호가 싱가포르 대표팀에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대표 A팀은 승점 8점을 획득한 싱가포르팀에 이어 승점 7점으로 조2위에 랭크,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