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틱 하이 1-0 LW 레드
1세트 루나틱 하이 승 < 할리우드 > LW 레드
루나틱 하이가 1세트를 선취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루나틱 하이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 실내체육과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오버워치 결승 1세트에서 2대0의 라운드 스코어로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 1라운드 수비에 나선 루나틱 하이는 사방에서 몰려오는 LW 레드에 무너지며 A거점을 내줬고, 이후 솔져:76를 기용해 공격력을 높였다.
'류제홍' 류제홍의 아나와 '에스카' 김인재의 솔져:76의 원거리 공격을 앞세워 LW 레드를 물리친 루나틱 하이는 '나노하나' 황연오의 공격에 전멸당했으나 디바와 로드호그를 앞세워 탄탄한 방어벽을 세웠다.
추가 시간까지 교전이 이어진 가운데 나노 강화제를 받은 김인재의 솔져:76가 전장을 흔들며 수적 우위를 챙긴 루나틱 하이는 LW 레드를 화물에서 밀어내며 첫 번째 경유지를 허용하지 않았다.
2라운드 공격으로 전환한 루나틱 하이는 겐지와 트레이서를 고용해 LW 레드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이태준의 궁극기로 큰 이득을 챙기지 못한 루나틱하이는 '야누스' 송준화가 플레이한 라인하르트의 궁극기에 진입로가 막히며 시간이 끌렸다. 하지만 이후 한 차례 더 공세를 펼쳤고, 류제홍의 자리야가 궁극기로 다수를 묶은데 힘입어 승리, A거점을 차지했다.
루나틱 하이의 우위는 이어졌다.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둔 루나틱 하이는 나노강화제를 맞은 류제홍을 앞세워 굳히기에 들어갔다. 류제홍의 로드호그가 전방에서 LW 레드를 처치하자 루나틱 하이는 그대로 화물을 운송하며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 라운드 스코어 2대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일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