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매체 파이낸스는 FC 코펜하겐이 e스포츠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이 있으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도타2, 피파17 종목의 선수와 팀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C 코펜하겐의 모기업인 파르켄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시켜주진 않았지만 e스포츠에는 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든 FC 모나코, 파리 생제르맹,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 유럽 주요 축구팀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FC 코펜하겐의 e스포츠 시장 진출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덴마크 축구팀 중에서는 e스포츠에 뛰어든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FC 코펜하겐은 덴마크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팀이며,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 중인 명문 구단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