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다레이싱 케이프컴 2대0 판타스틱
1세트 세다레이싱 3 승 < 스피드전 > 0 케이프컴-판타스틱
2세트 세다레이싱 3 승 < 아이템전 > 0 케이프컴-판타스틱
디펜딩 챔피언 세다레이싱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케이프컴-판타스틱을 제압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문호준이 이끄는 세다레이싱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2 단체전 조별 예선 A조 경기에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스피드전, 문호준-전대웅 정말 '세다'!
첫 라운드부터 세다레이싱은 케이프컴-판타스틱에게 우승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달리던 문호준과 전대웅은 차치하더라도 강석인과 최영훈까지 상위권에 합류하며 1~4위를 독식,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2, 3라운드에서는 문호준과 전대웅이 '빅3'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문호준과 전대웅은 계속 1, 2위를 고수했다. 강석인과 최영훈이 7, 8위였지만 문호준과 전대웅이 있었기에 스피드전 3대0 승리를 거머 쥐었다.
◆아이템전도 최강,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첫 라운드, 아이템전에서 이런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완벽했다. 강석인은 아이템전에서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줬다. 너무나 완벽한 레이싱이었기에 상대팀 선수 모두 리타이어를 만들어 버렸다.
2라운드에서도 강석인의 경기 운영은 압도적이었다. 막판에는 선수들에게 2연속 리타이어를 선사하기 미안했는지 속도를 줄이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막판 대역전까지 발휘한 강석인이 1위로 골인하며 퍼펙트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