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지에는 지난 18일 리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월부터 18개 구단이 참여하는 피파17 리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의 명칭은 에레디비지에(Eredivisie)와 e스포츠를 합쳐 E-디비지에(E-divisie)로 명명됐다.
E-디비지에는 피파17 얼티밋 팀 모드로 진행되며, 유튜브와 트위치, 네덜란드 폭스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리그가 단체로 e스포츠 리그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프랑스 축구리그인 리그앙은 이미 지난해 10월 피파17 대회인 e-리그앙의 출범을 발표한 바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