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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는 거르고 시작한다? 오버워치, 다양한 설정 가능한 서버 탐색 기능 추가 예정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사진=오버워치 공식 영상 캡처)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사진=오버워치 공식 영상 캡처)
오버워치에서 한조나 겐지를 없애는 등 유저가 원하는 설정으로만 게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8일 개발자 영상을 통해 오버워치에서도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처럼 사용자 지정 게임을 공개 목록에서 찾아 참여할 수 있는 서버 탐색기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 밝혔다. 이 기능이 추가되면 유저들은 자신이 원하는 전장이나 특정 모드만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사용자 지정 게임의 설정 역시 다양해진다. 전장이나 영웅의 활성화, 비활성화 여부는 물론 화물 이동 속도, 거점 점령 속도, 각 영웅의 스킬 사용 여부까지도 설정이 가능하다.

새해를 기념해 업데이트됐던 깃발 뺏기 모드인 '깃발 들고 후다닭' 역시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깃발을 빼앗는 속도 역시 설정이 가능하다.

제프 카플란은 사용자 지정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것들을 시험해 봤다면서 "위도우메이커의 갈고리 발사 재사용 시간을 줄였더니 스파이더맨처럼 전장을 누볐다. 여러 위도우메이커가 스파이더맨처럼 활동한다 생각하면 굉장히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카플란은 사용자 지정 게임을 통해 각 팀마다 다른 설정도 가능하다면서, 한 팀의 로드호그의 체력을 대폭 상향시키고 다른 팀의 체력을 낮추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제안하기도 했다.

제프 카플란은 다양한 설정이 적용 가능한 사용자 지정 게임과 서버 탐색 기능은 공개 테스트 서버에 먼저 선보인 뒤 향후 추가할 기능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것이라 밝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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