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종목 12강 B조 풀리그에서 덴마크의 히로익과 노스가 나란히 조 1, 2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일차에서 A조 경기에서 아스트랄리스까지 플레이오프에 오르면서 덴마크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반면 스웨덴의 프나틱과 닌자즈 인 파자마는 동반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B조는 그야말로 혼전이었다. 상위 3개 팀이 3승 2패를, 하위 3개 팀은 2승 3패를 기록하면서 겨우 한 경기 차로 희비가 엇갈린 것.
히로익과 노스, 나투스 빈체레가 3승 2패를 기록한 가운데, 히로익이 노스와 나투스 빈체레에게 모두 승리하면서 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폴란드의 버투스 프로, 미국의 클라우드 나인, 브라질의 SK 게이밍은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CS:GO 12강 B조 순위(괄호 안은 세트 득실, 순위는 승자 승으로 결정)
1위 히로익 3승 2패(-12)
2위 노스 3승 2패(+1)
3위 나투스 빈체레 3승 2패(+13)
4위 버투스 프로 2승 3패(+2)
5위 클라우드 나인 2승 3패(-10)
6위 SK 게이밍 2승 3패(+6)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