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김승태->결선진출
2위 이재혁
3위 김주원
4위 최영훈
5위 황선민
6위 권순민
7위 이재인
8위 유창현
김승태가 막판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조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승태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2 개인전 예선에서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막판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승태, 이재인, 유창현 3파전이라 예상됐던 예선 B조 1경기에서는 A조 경기와 마찬가지로 초반 대이변이 펼쳐졌다. 첫 라운드에서 김주원이 1위로 골인하며 앞으로 치고 나갔고 최영훈과 권순민이 통합 포인트 2, 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에 비해 김승태. 이재인, 유창현 등 스피드전 강자로 주목 받은 세 선수는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계속 사고에 휘말리며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한 세 선수는 좋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5라운드에서는 이재혁이 1위를 차지하며 통합포인트 4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경기 중반 결과 이재혁과 김주원, 최영훈의 3파전으로 경기가 흘러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김승태가 세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이재혁과 김승태의 2강 구도로 흘러갔다. 김승태는 감을 잡은 듯 세 라운드에서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섰다.
47포인트로 경기 종료까지 3포인트 남았던 김승태는 안정적인 주행으로 4위로 골인하며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