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과 4일 이틀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종목 플레이오프에서 덴마크의 아스트랄리스와 유럽 연합팀 페이즈 클랜이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12강 A조에서 2위로 플레이오프 6강에 오른 아스트랄리스는 동유럽의 우크라이나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서는 같은 덴마크 팀인 히로익을 역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무찌르면서 결승에 안착했다.
A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페이즈 클랜은 한 경기만 치르면서 편하게 결승에 올랐다. 페이즈 클랜은 노스를 꺾고 4강에 올라온 브라질의 임모털스를 상대로 '인페르노'와 '미라지'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트랄리스는 최근 e스포츠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2와 E리그 메이저 2017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반면, 페이즈 클랜은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결승 무대를 밟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즈 클랜이 첫 우승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CS:GO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2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결승전에 앞서 세계적 DJ 하드웰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