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IEM 월드 챔피언십] 아스트랄리스, 페이즈에 역전승 거두며 승부 원점으로 돌려

2세트 승리를 따낸 아스트랄리스.(사진=IEM 중계 캡처)
2세트 승리를 따낸 아스트랄리스.(사진=IEM 중계 캡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CS:GO 결승
▶아스트랄리스 1-1 페이즈 클랜
1세트 아스트랄리스 9 < 캐시 > 16 승 페이즈 클랜
2세트 아스트랄리스 승 16 < 오버패스 > 11 페이즈 클랜

아스트랄리스가 'dupreeh' 피터 하스무센의 올킬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따냈다.

덴마크의 아스트랄리스는 6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결승전에서 유럽 연합 페이즈 클랜을 상대로 2세트를 승리,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 시작은 아스트랄리스가 좋았다. 테러리스트(TR)로 선공한 아스트랄리스는 난전 속에서 'dupreeh' 피터 하스무센이 3킬을 기록하며 첫 라운드를 승리로 이끌었고, 이후 라이플 화력을 앞세워 침착하게 2, 3라운드까지 가져갔다.

페이즈는 무기를 구입한 4라운드에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rain' 하바드 니가드가 2킬, 'kioShiMa' 파비앙 피에이가 3킬을 기록하면서 B지역 수비에 성공한 것. 페이즈는 기세를 몰아 4, 5라운드까지 연달아 수비에 성공하면서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지공에서 속공으로 작전을 변경한 아스트랄리스는 7라운드에 B지역 돌파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공격 주도권을 빼앗았다. 하지만 페이즈가 이코(Eco, 무기를 구입하지 않고 자금을 아끼는 것)를 시도한 9라운드에 'NiKo' 니콜라 코바치가 데저트 이글로 3킬을 기록하면서 승리, 페이즈는 자금을 크게 아꼈고, 이후 라운드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6대5로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트랄리스는 페이즈의 'allu' 알렉시 얄리의 뛰어난 AWP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14라운드만 겨우 가져가면서 6대9로 뒤처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 첫 라운드는 'dev1ce' 니콜라이 리츠가 활약하며 아스트랄리스가 따냈다. 2라운드 역시 아스트랄리스가 가져갔지만 페이즈에게 4킬이나 내주고 C4 설치까지 허용하면서 자금이 넉넉지 않게 됐고, 그 결과 3라운드 페이즈에게 공격 포인트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두 팀이 한 라운드씩 번갈아 가져가면서 아스트랄리스가 자금난에 놓였지만 피터 하스무센이 데저트 이글로 올킬을 달성하면서 한 라운드 추격해 10대11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자금이 넉넉해진 아스트랄리스는 AWP를 구입해 완벽 수비를 이어갔고, 16대11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