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신동이->결선 진출
2위 유영혁->패자부활전 진출
3위 박인수->패자부활전 진출
4위 김정제->패자부활전 진출
5위 전대웅->패자부활전 진출
6위 황인호->탈락
7위 박지호->탈락
신동이가 '빅3' 유영혁, 전대웅을 모두 제치고 결선에 합류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신동이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2 개인전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조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전대웅이 이를 갈고 나온 느낌이었다 초반부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던 전대웅은 마지막에 박인수와 몸싸움에서 승리하며 1위로 골인,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들어왔던 유영혁이 각성한 듯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1위로 골인했다. 그러나 전대웅과 유영혁은 3라운드에서 신동이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주춤했다.
절치부심한 전대웅과 유영혁은 4라운드에서 1, 2위를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계속 1위로 달리던 유영혁은 골인 지점 1m를 앞두고 전대웅에게 역전을 허용, 유영혁과 전대웅은 통합 포인트 동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신동이와 박인수가 5라운드부터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유영혁과 전대웅은 계속 사고에 휘말리면서 앞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했고 그사이 신동이가 두 라운드 연속 1위로 골인하면서 47점으로 1위에 올라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신동이는 막판 전대웅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위로 골인, 최종 스코어 54점으로 1위에 랭크돼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