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프로게임단 LW는 29일 팀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송준화가 기흉으로 병원에 급히 입원하게 됐으며 경기 불참이 불가피해 LW 레드 소속의 '로아' 계창훈을 대신 출전시킬 것"이라 밝혔다.
이어 "팬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야누스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OGN 측은 계창훈의 교체 출전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규정에는 로스터 변경과 관련해 "질병 및 심신장애, 천재지변, 재난 등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여 등록된 로스터로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경우,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 예외적인 로스터 변경이 허용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지난 24일 4강전에서 러너웨이에 석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LW 블루는 31일 메타 아테나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