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신보석 4승2패 득실 +6->본선진출
2위 김경영 4승2패 득실 +3->본선진출
3위 차현우 4승2패 득실 +2->본선진출
4위 박상현 4승2패 득실 0
5위 백관민 2승4패 득실 0
6위 임진홍 2승4패 득실 -5
7위 강성호 1승5패 득실 -6
반란의 연속이었다. 기존 강자들은 무너졌고 신흥 강자들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보석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1 승강전 C조 경기에서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챔피언십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강성호는 초반 4연패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탈락,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십에서 이름을 올렸던 신보석은 첫 경기에서 강자인 강성호를 상대로 코너킥을 통해 피아니치가 골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신보석은 두번쨰 경기에서 김경영에게 패했고 차현우와의 경기에서는 바란이 자책골을 넣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신보석은 중간 집계 결과 3위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였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박상현을 상대로 4대0을 기록하며 막판 대역전극을 일구고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위를 기록한 김경영은 첫 경기에서 챔피언십 경험이 있는 신보석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경영은 강자인 강성호와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은 뒤 한 골차 승부를 지켜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김경영은 신예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차현우까지 잡아쟀지만 이후 임진홍, 박상현에게 내리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백관민을 상대로 세 골을 성공시키며 결국 챔피언십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3위를 기록한 차현우는 첫 경기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챌린지 우승자 박상현과 경기에서 처음 방송 경기를 하는 선수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차현우는 김경영에게만 패했을 뿐 박상현, 백관민, 임진홍, 신보석 등에게 내리 승리를 따내며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임진홍과 경기에서는 엄청난 난전을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 신예답지 않은 노련함을 선보였다.
한편 기존 강자로 분류됐던 선수들이 줄줄이 패하며 이변을 만들었다. 강성호는 선수들이 꼽은 우승후보였지만 승강전에서 1승5패를 기록해 탈락하고 말았다.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1 승강전 C조 세부 경기 결과
1경기 신보석 1대0 강성호
2경기 백관민 3대0 임진홍
3경기 차현우 2대1 박상현
4경기 임진홍 2대1 강성호
5경기 김경영 1대0 신보석
6경기 차현우 1대0 백관민
7경기 박상현 1대0 임진홍
8경기 김경영 1대0 강성호
9경기 신보석 1대0 백관민
10경기 박상현 2대0 백관민
11경기 신보석 2대0 임진홍
12경기 김경영 1대0 차현우
13경기 백관민 3대0 강성호
14경기 차현우 3대2 임진홍
15경기 박성현 1대0 김경영
16경기 박상현 1대0 강성호
17경기 차현우 1대0 신보석
18경기 임진홍 2대1 김경영
19경기 강성호 1대0 차현우
20경기 신보석 4대0 박상현
21경기 김경영 3대1 백관민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