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복수 e스포츠 매체들은 스바루가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미국에서 총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천 2백만 원) 규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대회를 열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에서 활동하는 팀 중 상위 레벨의 8개 팀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명은 스바루 인비테이셔널 2017로 명명됐다.
스바루가 CS:GO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e스포츠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회사의 잠재적 고객으로 만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업체가 e스포츠 시장에 직접적으로 뛰어든 것은 스바루가 두 번째다. 아우디는 이미 지난 1월 덴마크 CS:GO 팀인 아스트랄리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