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과 마포경찰서는 최근 협의를 거쳐 오버워치 에이펙스가 진행되는 화요일과 금요일 심야시간에 상암 e스타디움 주변 순찰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워치 에이펙스는 여성 관람객 비중이 전체 관람객의 8~90%를 차지할 만큼 높은데다가 경기와 팬미팅을 모두 마치고 나면 오후 11시나 12시가 넘는 일이 잦고, 경기장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걸어가는 길이 어둡고 한적해 여성 관람객들의 귀가 시 안전에 대해 우려가 제기돼왔다.
관람객들이 늦은 시간에 귀가하거나 막차가 끊겨 주변 카페에서 첫차를 기다리며 밤을 새는 사례가 많은 만큼 심야시간대 주변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제작진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 강화에 협조해준 마포경찰서와 상암파출소 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는 28일 오후 7시 루나틱 하이와 콩두 판테라의 대결로 개막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