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017 플레이-인스테이지 1R 4일차
3경기 기가바이트 마린즈 < 소환사의협곡 > 이스루스 게이밍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16킬을 기록한 정글러 'Levi' 도두이칸의 엘리스를 앞세워 이스루스 게이밍을 25분만에 제압했다.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2일(한국 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7 플레이-인스테이지 1라운드 B조 경기에서 10분 만에 7킬 차이를 벌리면서 달아났고 정글러 'Levi' 도두이칸의 엘리스가 16킬을 가져가며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5전 전승을 달렸다.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이스루스 게이밍 선수들 5명이 초반부터 침투해 들어오자 'Archie' 트란민넛의 말자하가 침묵시키면서 의도를 파악했고 양 옆에서 포위해 들어가면서 진과 룰루를 잡아냈다. 귀환 과정에서 체력이 없던 'Stark' 판콩민의 레넥톤은 점멸을 쓰면서 치고 들어온 'Emp' 벤자민 라미레즈의 오리아나에게 잡히면서 2대1에 만족해야 했다.
상단에서 'Stark' 판콩민의 레넥톤이 'Pride' 프랑코 산자나의 갈리오와 1대1로 싸움을 펼치던 과정에서 정글러 'Levi' 도두이칸의 엘리스가 들어오면서 3대1로 앞서 나간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하단 2대2 과정에서 'Slay' 응유엔응옥헝의 애쉬와 'Archie' 트란민넛의 말자하가 모두 잡히면서 3대3 동점을 허용했다.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중앙에서 벌어진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 싸움에서 체력이 빠진 엘리스가 뒤로 빠지며 살아났고 'Optimus' 트란반퀑의 탈리야가 2명을 쓸어 담았고 곧바로 하단으로 이동해 킬을 추가했다. 상단에서 레넥톤이 갈리오를 상대로 솔로킬을 낸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하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2킬을 추가했고 포탑 2개를 면거푸 파괴했다.
12분에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이 카직스에게 적중되면서 탈리야가 점멸을 쓰며 잡아낸 기가바이트는 숨어 있던 말자하가 황천의 손아귀를 오리안에게 썼고 스킬을 연계해 킬을 추가했다.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던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17분에 이스루스 게이밍의 진이 커튼 콜을 쓰자 덮치고 들어갔고 3킬을 가져가면서 17대7까지 격차를 벌렸다. 19분에 3명을 더 끊어내면서 승기를 잡은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20분에 갓 태어난 내셔 남작을 순식간에 잡아냈다.
하단을 탈리야가, 상단을 4명이 밀어붙인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상단에서 벌어진 4대5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하단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정비를 마친 뒤 중앙 지역으로 몰아친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Levi' 도두이칸의 엘리스가 2킬을 챙기면서 2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