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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MVP, 플래시 럭스 완파하며 에이펙스 무대 첫 승 신고

[오버워치 에이펙스] MVP, 플래시 럭스 완파하며 에이펙스 무대 첫 승 신고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16강 C조 2경기
▶MVP 스페이스 3대0 플래시 럭스
1세트 MVP 승 < 리장타워 > 플래시 럭스
2세트 MVP 승 < 왕의길 > 플래시 럭스
3세트 MVP 승< 하나무라 > 플래시 럭스

MVP가 에이펙스 무대에서 세 번째 시즌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거뒀다.

MVP 스페이스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16강 C조 2경기에서 플래시 럭스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1승을 기록했다.

MVP 프로게임단의 오버워치 팀 인피니티와 스페이스는 각각 에이펙스 시즌1과 에이펙스 시즌2에 출전했지만 모두 3연패로 탈락한 바 있다. 세 번째 시즌에서야 스페이스를 통해 그토록 고대하던 승리의 기쁨을 맛 본 것이다.

1세트 '리장타워:정원'에서는 파라와 메르시 조합 선보인 MVP가 플래시 럭스를 압도하면서 거점을 선점했다. 플래시 럭스도 뒤늦게 파르시로 맞대응했지만 주도권을 빼앗아오기엔 이미 늦은 상황이었고, 결국 MVP가 100대0의 완승을 거두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리장타워:야시장'에서는 두 팀이 처음부터 파르시 대결을 펼쳤고, MVP가 다시 한 번 거점을 선점해 점유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플래시 럭스가 거점을 빼앗는데 성공했지만 이를 오래 지키지 못하고 다시 MVP에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는 1대0이 됐다.

2세트 '왕의길'에서 수비로 시작한 MVP는 처음부터 바스티온을 기용해 플래시 럭스의 돌진 조합을 막아냈다. 하지만 플래시 럭스는 두 번째 공격 기회에 '플레타' 김병선의 겐지가 용검을 뽑아들어 바스티온까지 4킬을 기록하면서 화물 탈취에 성공했다.

MVP는 바스티온 픽을 끝까지 유지했고, 경유지는 내줬지만 최종 목적지를 앞둔 교전에서는 '데일리' 문선호의 디바가 활약하면서 수비에 성공, 플래시 럭스에 2점만 허용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MVP는 파르시에 위도우메이커를 더해 플래시 럭스의 진영의 수비 진영을 단번에 무너뜨리면서 화물을 탈취했다. 화물을 내준 플래시 럭스는 공격적인 전진 수비로 MVP의 화물이 전진하지 못하게 했지만 궁극기를 연달아 쏟아 부은 MVP에게 교전서 완패하며 경유지를 내줬다. 2분이 넘는 공격 시간을 갖게 된 MVP는 마지막 교전서 나노 조준경을 통해 3킬을 쓸어 담은 '원팩트' 김진흥의 솔저:76 활약 덕분에 화물을 전진시켜 승리,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선공한 플래시 럭스는 돌진 조합을 앞세워 가볍게 A거점을 장악했다. 플래시 럭스는 B거점 공략을 위해 겐지를 빼고 솔저:76을 투입했지만 MVP의 뛰어난 수비를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1단계 점령에도 실패하면서 1점 득점에 그쳤다.

공격에 나선 MVP 역시 돌진 조합을 통해 A거점을 손쉽게 장악했다. B거점에서는 젠야타의 초월을 통해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 교전에서 완승, 1단계 점령에 성공하면서 3대0의 세트 스코어를 만들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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