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오디세이가 후원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배 정규 클럽 대회 클럽대항전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e스포츠클럽에서 개최된다.
e스포츠 정규 클럽 대항전은 생활 e스포츠 시설인 공인 e스포츠 PC클럽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e스포츠협회 공식 아마추어 대회다. 클럽대항전에는 전국 약 70개 공인 e스포츠 PC클럽 자체 대회에서 우승한 대표팀들이 클럽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전국구 대항전이다. 시즌1 클럽대항전은 이틀간 서울, 경기, 중부, 영남호남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권역별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e스포츠 클럽 대항전인 만큼 우승팀 및 우승 클럽을 위한 부상도 준비되어 있다. 클럽대항전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함께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1대)와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헤드셋(E-BLUE COBRA, 5개)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준우승 팀과 4강 진출 팀에게는 각 20만 원, 15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되며, 우승팀을 배출한 클럽에는 제닉스 키보드(STORM TITAN MARK V), 마우스(STORMX TITAN MARK II), 헤드셋(E-BLUE COBRA) 각 3세트가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현장을 찾지 않아도 누구나 온라인 방송으로 클럽대항전을 시청할 수 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클럽대항전은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페이스북(fb.me/KoreaeSports) 및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twitch.tv/kespa), 유튜브(youtube.com/c/kespa)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갱맘' 이창석, 유대현, 한승엽이 해설로 참가하여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하면 본방 사수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정규 클럽대회 2시즌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2시즌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와 연계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더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통령배 KeG는 전국 e스포츠 PC클럽에서 진행되며, 지역 예선 우승 팀에게는 자동적으로 KeG 지역 본선 상위 시드와 클럽 대항전에 진출권이 부여된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에 따라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에 맞추어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PC방 업소를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하여, 게임 인식 제고와 e스포츠 지역 균형 발전 및 생활 e스포츠 거점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