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헐리우드에 위치한 TCL 차이니즈 극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머 e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할리우드 해머라는 팀을 새롭게 조직했다고 밝혔다.
TCL 차이니즈 극장 측은 앞서 지난 3월 몰입형 e스포츠 극장 개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할리우드 해머는 이곳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5년 창단된 북미 프로게임단 해머 e스포츠는 현재 베인글로리와 클래시 로얄, 오버워치 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할리우드 해머 소식을 보도한 외신들은 두 단체의 이번 제휴가 지역연고제를 기반으로 하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 아니냐는 예측들을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 해머는 오버워치 리그에 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