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5는 HGC 한국 리그에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전승, 총 14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미드 시즌 난투에 직행, 스웨덴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 팀들에 주어지는 두 번째 티켓은 MVP 블랙이 차지했다. MVP 블랙은 지난 21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결승에서 형제팀인 MVP 미라클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스웨덴으로 향하게 됐다.
스웨덴으로 향할 한국의 두 팀이 정해지면서 미드 시즌 난투에 출전하는 전 세계 12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유럽에선 프나틱과 디그니타스가, 북미에선 템포 스톰과 팀 에이트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이변 없이 미드 시즌 난투에 진출했다. 중국에서는 CE와 e스타 게이밍이, 대만에서는 소울 토쳐스가 각각 미드 시즌 난투에 합류했다.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미드 시즌 난투의 총 상금은 25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만 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8만 달러가 주어진다.
◆201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미드 시즌 난투 12강 조 편성
▶A조
프나틱(유럽)
CE(중국)
MVP 블랙(한국)
팀 에이트(북미)
데들리키튼즈(동남아시아)
▶B조
L5(한국)
템포 스톰(북미)
디그니타스(유럽)
e스타 게이밍(중국)
소울 토쳐스(대만)
레드 캐니즈(남미)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