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섀도우버스 한일전은 섀도우버스의 첫 국가 대항 대회로, 총상금 1,6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됐다. 한일전에 참여한 한국 대표 선수단은 지난 4월에 진행된 섀도우버스 아마추어 오픈에서 4강권에 오른 '야으', '보람', '트윈스타r', '김영띠'로 구성됐으며, 일본 대표 선수들은 페미통 컵을 비롯한 일본 내 각종 대회 상위 입상한 경력이 있는 'Ma', 'feg', 'SKIRGE', 'Temmy' 4인이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인만큼 각자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일본팀이 한국팀을 3: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모든 경기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현지에서도 생중계 되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섀도우버스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전형 온라인 CCG 게임으로 글로벌 다운로드 900만건을 돌파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