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드림핵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웨덴 옌셰핑에서 열리는 드림핵 서머 2017에서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핵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PC를 가져와서 경기를 치르는 BYOC 방식으로 진행된다. LAN 서버를 통해 매일 6시간씩 게임을 진행한 뒤 리더보드 성적을 바탕으로 최종 100인을 선발, 데일리 파이널을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드림핵 측은 대회 첫 날인 17일에는 2인 듀오 경기를, 18일과 19일에는 4인 스쿼드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림핵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드림핵을 통해 시청형 e스포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