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스톰(이하 히어로즈)팀 블랙과 미라클을 운영하고 있는 MVP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로스터 변동 사항을 발표했다.
'메리데이' 이태준의 은퇴로 생긴 MVP 블랙의 빈 자리는 '리치' 이재원의 복귀로 메워진다. 한 때 MVP 블랙에서 활동한 이재원은 히어로즈 슈퍼리그, 스프링 챔피언십, 중국 골드 리그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본래 포지션이 지원가가 아닌만큼 MVP는 "팀 차원에서 다양한 포지션 변경 실험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MVP 미라클 또한 두 명의 선수가 교체됐다. '다르비쉬' 민성민과 '홍코노' 이대형이 떠나고, '재현' 박재현과 '주디' 오태석이 합류했다.
MVP는 "멤버도 바뀌었고, 경우에 따라 포지션 또한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의 여정이 쉽지 않겠지만 꾸준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