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강민수 2대0 한지원
1세트 강민수(저, 7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지원(저, 1시)
2세트 강민수(저, 5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지원(저, 11시)
스플라이스 강민수가 두 세트 모두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한지원을 2대0으로 잡아내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강민수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2일차 한지원을 상대로 1세트는 몰래 부화장으로, 2세트는 선개스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강민수는 1세트에서 몰래 부화장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5시 지역에 몰래 부화장을 지은 강민수는 한지원의 바퀴 공격에 의해 6시에 부화장을 펼치지 못하는 것처럼 연기했다. 한지원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바퀴와 궤멸충으로 싸움을 펼치자 밀렸던 강민수는 하나 더 많은 부화장 숫자를 활용해 바퀴 생산에 주력했고 두 번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개스를 일찌감치 가져간 강민수는 저글링 8기를 한지원의 기지 근처로 보냈고 2기를 맹독충으로 변태시켰다. 저글링의 대사촉진 진화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강민수는 저글링을 한지원의 본진으로 밀어 넣었고 맹독충으로 후속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일벌레와 저글링을 잡아냈다.
2차로 저글링과 맹독충 러시를 시도한 강민수는 한지원의 맹독충 2기를 맹독충 1기로 잡아낸 뒤 저글링을 밀어 넣으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