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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프리미어] 이신형, 2연속 전진 병영 사신으로 15분만에 한이석 완파

[SSL 프리미어] 이신형, 2연속 전진 병영 사신으로 15분만에 한이석 완파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2주차
▶4경기 이신형 2대0 한이석
1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어비셜리프 > 한이석(테, 5시)
2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오딧세이 > 한이석(테, 5시)

SSL 프리미어 시즌1 우승자인 이신형이 한이석을 상대로 두 세트 연속 전진 병영에 이은 사신 러시를 통해 승리하면서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이신형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2주차 한이석과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전진해서 지은 병영에서 사신을 뽑아 마무리했다. 두 경기 모두 2대0 완승을 거둔 이신형은 단독 1위를 지켜냈다.

이신형은 1세트에서 전진 2병영 전략을 통해 낙승을 거뒀다. 중앙 지역에 병영 2개를 지은 이신형은 사신 3기가 모이자 한이석의 진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한이석이 건설로봇을 대동해 막으려 했지만 언덕 위로 사신을 올려 보냈던 이신형은 한 기씩 내려 보내면서 시야를 확보했고 공격을 통해 건설로봇을 대거 잡아내면서 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이신형은 2세트에서는 전진 3병영 전략을 구사했다. 한이석의 본진 언덕 아래 지역에 2개의 병영을 지었고 하나의 병영을 또 지으면서 완벽한 올인 체제를 택했다. 한이석이 군수공장을 올리면서 화염차를 생산하기 전에 사신으로 찌른 이신형은 건설로봇 2기를 잡아냈다.

한이석이 사신 2기를 이신형의 본진으로 보내 건설로봇을 견제하자 사신을 8기까지 모은 이신형은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화염차 2기와 사이클론 1기를 차례로 잡아냈고 군수공장을 장악하면서 승리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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