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가 개막했다.
2016년 3월 이후 약 16개월 만에 재개된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개막전에서는 여성부 경기가 끝난 뒤 가수 아이유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가졌다.
총 상금 2억 7천만 원을 내건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는 3대3으로 치러지는 여성부 경기와 5대5로 치러지는 일반부 경기로 구성된다. 여성부는 총 8개 팀이 2개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르며, 남성부는 16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중계를 맡은 온상민 해설은 "요즘 재밌는 게임이 많지만 서든은 서든 나름대로의 재미를 찾기 위해서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리그 재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고, 정인호 해설은 "상향평준화가 많이 될 거라 예상해 경기 내적으로 풍부하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승헌 캐스터는 "준비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추석이나 설에 고향 내려가는 느낌이 든다. 마음이 설레고 짠하다. 이번 시즌 사랑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